1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그래픽=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4%,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25%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으며 바른정당·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정의당의 지지율보다 뒤졌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정의당에 뒤진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경기ㆍ인천에서 바른정당과 정의당을 제치고 5개 정당 가운데 3위에 올랐다. 경기ㆍ인천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48%, 한국당 10%, 정의당 8%, 바른정당 7%, 국민의당 5%였다. 이곳에서 정의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도 2% 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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