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 이찬오와의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김정민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김정민. <김정민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 김새롬과 김정민. 두 사람은 예기치 않은 개인사로 인해 잠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새롬이 이찬오와의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김정민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찬오와의 이혼 심경에 대해 밝혔다. 김새롬은 “여러 이유가 있었다. 사랑하는 것과 함께 사는 것은 많이 다르더라”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문득 ‘모든 게 내 탓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제 탓이다”라며 “나 혼자 겪은 일이 아니다. 상대방도 똑같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 분도 잘 극복하고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이찬오를 배려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김새롬과 이찬오는 2015년 8월, 만난 지 석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다음해인 2016년 12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김새롬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이목을 끌었다.

한편 김새롬의 절친인 김정민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쉬어가는 중이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 A씨와 법적 공방 중이다. A씨는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민이 이별을 요구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현금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도 김정민을 혼인 빙자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 3차 공판이 진행됐으며 지난 17일 열리기로 했던 4차 공판은 A씨 측 변호인과 검사 측의 기일 변경 신청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활동을 중단한 김정민은 베이킹이나 목공예 등에 열중하며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민은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담긴 근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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