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무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 <뉴시스>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정무위원회는 18일 오전 9시30분 정무위를 소집하고 가상화폐 대응방안 관련 긴급 현안보고 및 금융감독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진행한다.

이날 정무위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박 의원이 내놓은 법안은 가상화폐를 새롭게 정의하고, 취급 거래소를 인가해주는 내용 등이 골자다.

이날 회의에는 정무위 소속 위원들을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무위는 회의결과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문제에 대해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정해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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