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는 ‘미스티’에서 ‘뉴스나인’ 앵커 자리를 놓고 대한민국 최고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경쟁하는 한지원 기자를 맡았다.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를 향한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작품에 출연중인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스티’ 김남주만큼이나 성공을 향한 욕망으로 가득 찬 캐릭터로 열연 중인 진기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89년생인 진기주는 2015년 최지우 주연의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본격적인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tvN ‘굿와이프’에선 윤계상·전도연 사이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송희수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 이력은 꽤나 독특하다.

1989년생인 진기주는 2015년 최지우 주연의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본격적인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tvN ‘굿와이프’에선 윤계상·전도연 사이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송희수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앙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전공한 진기주는 졸업 후 삼성에 입사했다가, 돌연 퇴사한 뒤 지역 민방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3개월의 수습기간을 마쳤다. 그러다 2014년 우연히 출전한 슈퍼모델 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연예계에 본격 발을 들였다. 연기자 경력은 올해로 3년차지만,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이번 작품(‘미스티’)에서 진기주는 ‘뉴스나인’ 앵커 자리를 놓고 대한민국 최고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경쟁하는 한지원 기자를 맡았다. 고혜란을 향해 발톱을 숨기지 않는, 당돌하면서도 야욕으로 가득찬 캐릭터다. 앳된 외모지만 눈빛만큼은 서슬 퍼런 정도여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진기주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팔색조 매력을 갖춘, 그래서 아직은 보여줄 게 너무도 많은 배우 진기주의 향후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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