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회장.<뉴시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지난해 기존사업 호조 및 신규업체 인수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컴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 1,341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11.5% 오른 성적으로, 사상 최대실적이다.

한컴은 공공기관의 단일 오피스 도입이 확대되는 중이며, 지난해 연결대상법인의 추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7월 개인안정장비업체 산청 인수계획 발표 이후 정부의 승인을 받았고, 11월경 지분 100%를 인수했다.

한편 한컴 이사회는 올해 배당금으로 한 주당 300원을 책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7%로, 총 금액은 65억5,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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