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그래픽=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주일 전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67.6%(매우 잘함 44.2%, 잘하는 편 23.4%)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1.2%p 오른 27.9%(매우 잘못함 15.0%, 잘못하는 편 12.9%)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2.0%p 감소한 4.5%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 지역에서 과반을 넘었다. 호남에서 88.1%(부정평가 10.5%)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고, 대구ㆍ경북에서 52.2%(부정평가 37.6%)를 나타내 가장 낮았다.

특히 광주ㆍ전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두 자릿수를 나타내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여전히 80% 후반대였으나, 그동안 한 자릿수 부정평가가 두 자릿수인 10.5%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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