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장혁이 또 한 번 변신에 나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SMC&C 제공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기름진 멜로’ 장혁이 또 한 번 변신에 나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 참신하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대중을 열광시킨 서숙형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름진 멜로’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 그 중심에는 믿고 보는 배우 장혁이 있다. 매 작품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연기로 호평 받은 장혁. 그는 전작 ‘돈꽃’에서 복수극을 완성시키는 강렬한 열연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기름진 멜로’는 밝고 유쾌한 작품인 만큼, 180도 다른 변신을 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19일 ‘기름진 멜로’ 측은 장혁의 촬영 스틸 컷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은 선글라스를 쓴 채 따스한 봄볕 아래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완벽히 차려입은 장혁의 모습, 그 뒤로 보이는 촌스러운 ‘중화요리’ 간판이 시선을 강탈한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에 장혁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극중 장혁은 조폭출신 사채업자 ‘두칠성’ 역을 맡았다. ‘전설의 칠성검’으로 불리는 칼잡이었지만, 현재는 파리만 날리는 동네중국집 사장이다. 감방 동기들을 위해 동네중국집을 통째로 인수할 정도로 의리 넘치는 캐릭터다. 첫눈에 반한 여자를 향한 저돌적인 남자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예고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SBS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작으로, 오는 5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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