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아찔한 사고 경험담을 털어놔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후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정가은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아찔한 사고 경험담을 털어놔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후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한 순간이였어요”라는 서두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그는 “오늘 소이가 엘리베이터 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있었다”며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잠깐 한 눈을 팔았다. 소이가 문에 손을 댔고, 문이 열리면서 옆에 문틀에 문이 껴 들어가면서 손이 같이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앞이 깜깜해지고 애는 울고... 문은 더 이상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고”라며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소이손을 조심스럽게 뺐고 엘리베이터 문틀과 문 사이에 1센티정도의 틈이 있어서 큰 상처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위험천만한 일을 SNS에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가은과 같은 육아맘인 네티즌들이 “애엄마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일”이라고 공감의 반응을 보여 헤프닝은 일단락됐다.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낸 정가은은 19일 SNS를 통해 “소이는 괜찮아요. 다칠 뻔 한거지 다친 거 아니에요”라며 “지금 잘 놀고 있어요. 엄마는 엄청 피곤한데”라고 말해 대중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딸 소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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