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의 아저씨’가 방송 10회만에 처음으로 비지상파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tvN ‘나의 아저씨’가 방송 10회만에 처음으로 비지상파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 TNMS는 “19일 방송된 ‘나의 아저씨’는 시청률(유료가입 가구) 5.6%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종편 채널 ‘JTBC 뉴스룸’ 시청률 5.5%을 이기고 10회만에 처음 비지상파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18일 시청률 3.8%에서 1.8% 포인트 큰 폭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에는 40대 마니아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40대 시청률은 6.2%로, 전날 대비 2.1% 포인트 상승해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상승폭 1.8% 포인트 보다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9일 방송된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지안(이지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준영(김영민 분)과 박동훈이 상무 자리 차지를 위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파파라치를 붙이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특히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몰래 찍은 사진을 갖고 협박을 하기에 나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이지안은 “박동훈 인정 많은 인간인 거 다 아는 사실 아니야. 우리가 무슨 사이? 나랑 무엇을 했다고 엮을거냐. 손을 잡기를 했냐, 껴안기를 했나. 한 동네 살아서 날 도와준 것 같다가 엮는다면 오히려 당신이 욕먹을거다”고 오히려 도준영을 궁지로 몰아 긴장감을 선사했다.

박동훈‧도준영의 상무 자리를 위한 피튀기는 싸움과 이 싸움에서 박동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지안. 과연 다음회에서는 세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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