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그래픽=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5%, 정의당 4%, 민주평화당 0.4%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 28%였다.

지난 주 정당지지율 대비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의 지지도는 모두 1%포인트 이내 하락했다. 무당층은 4%포인트 늘었고 한국당은 변함없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한국당보다 앞섰다. 다만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 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초접전을 벌였다. 대구·경북 지역의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29%, 한국당 28%, 바른미래당 10%, 정의당 2%, 평화당 1%였다.

한국당은 20~40대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은 20대 6%, 30대 9%, 40대 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20~40대에서 5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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