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동건과 채정안.<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장동건이 채정안과 호흡을 맞춘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이 가운데 20일 ‘슈츠’ 제작진이 장동건‧채정안, 두 사람의 매력적인 관계를 눈여겨보라는 힌트를 제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동건은 지난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과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신사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신사의 품격’ 이후 6년 만에 ‘슈츠’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장동건. 이에 장동건‧채정안의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슈츠’에서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 전설의 변호사 ‘최강석’ 역을 맡았다. 채정안은 장동건과 같은 로펌의 법률비서 ‘홍다함’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성공한 어른 남자, 센스만점 멋진 언니의 만남이다.

한 명씩만 놓고 봐도 매력적인 두 캐릭터가 특별한 케미로 얽힌다. 서로의 일에 있어서 조력자이자, 문득문득 예상하지 못한 설렘을 유발하는 것. 다수의 드라마 속 남녀는 알콩달콩 사랑을 하거나,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슈츠’ 속 최강석과 홍다함은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완벽 어울림을 자랑하지만 로맨스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관계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 것을 예고한다.

김하늘과의 호흡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동건이 이번엔 채정안으로 다시금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슈츠’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에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예측불가 케미스트리가 가득하다”며 “극중 최강석과 홍다함의 관계 역시 그렇다. 두 배우의 연기와 매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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