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그래픽=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3%, 자유한국당 13%, 바른미래당 5%, 정의당 4%, 민주평화당 1%로 각각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 23%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4%포인트 줄었고,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34%)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50%를 넘었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21%로 20%를 넘었을 뿐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9%를 기록하면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나타냈다.

보수층에서 한국당 강세는 여전했다. 보수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8%, 한국당 35%, 바른미래당 11%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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