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마린온 추락사고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린다. 사진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지난 20일 유가족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17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해병대 마린온 헬기추락 사고와 관련해 순직한 장병들의 영결식이 오는 23일 열린다.

유족과 해병대사령부는 21일 공동보도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선 양측은 임무수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의 영결식을 23일 해병대장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순직 장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 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양측은 사고조사위원회를 동수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유가족 측이 추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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