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4호기가 예방정비를 마치고 21일 발전을 재개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00만kw급의 한울원전 4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지난 5월 정지 이후 약 60여일만이다.

한울원전 4호기는 21일 “오후 1시 57분에 발전을 재개했다”며 “100% 출력은 오는 24일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울원전 4호기의 발전재개는 지난 5월 18일 ‘제1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 이후 60여일 만이다. 그간 ▲원전연료 교체 ▲라이너플레이트 점검 등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기점검과 정비 및 설비개선을 진행했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0일 “핵분열이 일어나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재가동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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