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20일) 낮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폭염의 기준인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온케이웨더>

[시사위크] 월요일인 내일(20일) 낮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폭염의 기준인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호남 일부 지역에만 발효 중이던 폭염특보가 경기남부와 충청, 남부 일부 지방에도 내려졌다"라며 "내일도 한낮에 서울이 33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전주, 대구 역시 33도로 오늘보다 높겠다"라고 전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대전·대구·전주 33℃, 춘천·청주·광주 32℃, 인천·제주도 31℃, 강릉 28℃, 속초·울진·울릉도독도 27℃가 예상된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현재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반에 여수 북북동쪽 약 6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한반도를 피해갈 가능성도 있다.

서해상으로는 흐려져 비가 오겠고 물결도 서해와 남해상에서 높게 일겠다.

오는 수요일에는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다. 다만 수요일에 폭염이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번 예보기간 내내 한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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