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후면 패널을 순금 1kg으로 제작한 갤럭시노트9 특별판이 나온다. 가격만 한화 기준 약 6,500만원이다.
20일(현지시각) 미국 IT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소재의 휴대폰 커스텀업체 캐비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특별판(Galaxy Note 9 Fine Gold Edition)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노트9의 후면 패널을 순금으로 제작한 게 특징으로, 가격은 387만 루블(약 6,500만원) 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9 기본형이 999달러부터 시작돼 비싼 기기로 인식되지만, 캐비어의 상품과 비교하면 저렴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휴대폰 튜닝업체 캐비어의 초고가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업체는 2011년 보석으로 장식된 애플 아이폰4를 최초 선보였다.
이후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커스텀 제품을 꾸준히 판매 중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얼굴로 폰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물론 이들은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만 선보이는 건 아니다. 올해 초엔 빛으로 충전 가능한 아이폰X 테슬라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장민제 기자
jmj83501@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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