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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이유’ 없는 사과… 지지자들 앞에선 미소 화답

기사승인 2017.03.21  1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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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짤막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단 두 마디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짤막하게 입장을 표명한 뒤 곧바로 청사에 들어갔다. 당초 대국민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또 한 번 아쉬움을 남겼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를 전했으나, 그 이유가 없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3차 대국민담화에서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을 잘못이라고 밝혔고,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해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정혼란에 대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사과는 없었다.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메시지가 원론적일 수밖에 없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게 그의 믿음이다. 때문에 지지자들 앞에선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날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 앞에서 밤샌 응원을 보낸 지지자들을 승용차 창문으로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 밖으로 나온 것은 복귀한지 9일 만이다. 오전 9시16분 자택에서 출발해 7분 뒤인 9시23분 청사에 도착했다. 이날 발언은 지난 10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뒤 처음으로 내놓은 육성 메시지다.
 

소미연 기자 pink2542@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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