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종로구 원각사 급식소에서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자들이 ‘사랑의 밥퍼’ 자원봉사를 펼쳤다. <동국제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동국제강이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 급식소에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은 본사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기부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본사 여직원회가 회사 근처 원각사 무료급식소에 성금을 기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도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동국제강은 작년부터 원각사 무료급식소에 성금을 후원하고 나눔지기 봉사단이 직접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나눔지기 봉사단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약 150여 명과 따뜻한 한끼를 함께하고 급식소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1993년부터 불교계에서 주관해 현재까지 탑골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무료급식소이다.

동국제강은 “자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서울, 부산, 포항, 인천, 당진 등 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100여 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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