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29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1분기 매출 2조4,370억원, 영업이익275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 5,301억원)에 비해 3.7%(931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1억원)에 비해 350.8%(21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차입금은 약 4조7,000억원으로 지난 연말 대비 6,000억원이 줄었다. 부채비율도 지난 연말 174%에서 3월말에는 149%로 25%p 감소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비롯한 경영개선 활동을 지속한 결과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인도 예정인 주요 해양플랜트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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