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0명)의 99%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야당인 정의당(59명), 바른정당(63명), 국민의당(74명)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4%, 84%, 79%로 높게 나타났다. 대선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과 가장 대척점에 있었던 자유한국당 지지층(77명)에서도 '잘할 것'(57%)이란 응답이 '잘못할 것'(27%)보다 많았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ㆍ경북에서도 문 대통령 향후 직무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2%였고, 10%만이 ‘잘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광주ㆍ전라에서는 95%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2%만이 잘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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