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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에버랜드로 체험학습 떠나자!”

기사승인 2017.07.16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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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체험학습 프로그램’ 일반에 확대
여름 방학기간 일반 개인고객(초등생) 3,000명 대상 선착순 운영

에버랜드 남지혜 사육사가 체험학습 참가 학생들에게 사육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앵무새의 특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물산>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그동안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에버랜드 체험학습을 일반인들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가 향후 고객조사 등을 거쳐 상시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은 올해 4월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에버랜드의 학생단체 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여름 방학기간 동안 일반 개인들에게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용인자연농원 시절부터 40여 년간 쌓아 온 동식물, 어트랙션, 안전, 서비스 등 테마파크 핵심 자산들과 운영 노하우를 결집해 개발한 감성·직업·안전 등 3가지 테마 22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초중고 학생단체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오픈 이후 석 달 동안 학생단체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해 개인들의 이용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여름 방학기간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확대하고자 우선 이달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초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운영하며, 향후 고객조사 등을 거쳐 상시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에버랜드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어트랙션 엔지니어로부터 롤러코스터 '티 익스프레스' 제작과 운행에 관련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있다. <삼성물산>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그간 학생들의 선호가 높았던 동물아카데미, 생생동물체험 등 감성체험 2개 과정과 사육사, 어트랙션 엔지니어, 식물학자, 공연기획자, 상품디자이너와 같이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5개 직업체험까지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별로 30명∼50명씩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마련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17일 9시부터 선착순 예약 신청을 받는다.

체험료는 노쇼(No Show) 방지 및 교보재 지급 등을 감안해 5,000원으로 최소화했다. 체험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버랜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직접 경험한 학생,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호평까지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90점 이상의 만족도를 꾸준히 기록하며, 로스트밸리, 티익스프레스 등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천 학산초등학교 6학년 김은재 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진로 탐험으로 고민이 많아지는데,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생생한 모습과 자세한 설명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의 세계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학생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은 경기도 파주 대원초등학교 기남호 교사도 "학년별로 교육 내용이 차별화되도록 체험 옵션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이 넓고, 사전·사후 학습 시스템이 갖춰져 아이들 지도가 용이했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체험이 부족한 초중고 학생들에게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의 자극제가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프로그램 운영 석 달 동안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당초 목표했던 25만명 보다 20% 가량 많은 3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올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버랜드 측 관계자는 “독창적인 강점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학습 컨텐츠를 지속 확대해, 정서발달과 미래관 함양 등 통합적 사고를 키워 나가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sisaweek@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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