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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물폭탄에 자동차 둥둥… 청주·천안, 집중호우 피해 급증

기사승인 2017.07.16  1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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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16일 집중호우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북지방병무청 앞 사거리가 침수되면서 차량들이 물에 잠기고 폐냉장고와 스티로폼 등이 둥둥 떠다니고 있는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휴일인 16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접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청주와 천안의 경우, 갑작스런 폭우에 차량 침수와 저수지 범람, 주책침수 등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의 청주 지역 강우량은 222.6㎜에 달한다. 청주시는 신봉동 등 산사태와 침수 우려 지역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무심천 하상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가경 터미널 지하차도와 용암 지하차도, 산남동과 분평동 교차로, 사직동 충북지방병무청 앞 도로, 복대동 교차로,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주차장 등 곳곳이 침수됐으며, 상리 교차로와 주성 교차로 전 구간과 솔밭공원 교차로, 복대동 롯데마트 앞 도로도 흙탕물로 뒤덮인 상태다.

침수 도로에서는 미처 옮기지 못한 승용차들이 불어난 물에 잠긴 상태고, 사직동 침수 도로에는 냉장고 등 가전제품 수십개가 물에 떠다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청주와 인근 지역 주요 하천은 폭우로 인해 이미 범람했거나 범람 위기를 맞고 있다. 청주시는 인근 지역 주민에게 대피 준비를 권고했다.

6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병천면 212㎜ 등 평균강수량 166㎜를 기록중인 충남 천안지역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뉴시스>

침수 피해가 큰 복대동 지역에서는 119구조대가 불어난 물에 고립된 단독주택과 원룸 거주자를 구조하기 위해 고무보트를 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천안도 사정은 비슷하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 호우주의보에서 오전 9시 호우경보로 대체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 기준 평균강수량 166㎜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병천면이 212㎜에 이어 동면(192㎜)과 목천면(179㎜), 쌍용2동(177㎜) 등의 폭우가 집중됐다.

시간당 최고 74㎜의 강수량을 기록한 입장면 지역에서는 입장천 하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4대가 침수됐다. 이중 2대의 차량은 100m 가량 입장천으로 떠내려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최고 강수량을 기록 중인 병천면과 동면에서는 용두천과 녹동천 등의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통제되는 등 입장 가산교와 천안대로 IC방향 등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성환읍과 직산읍에서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에 이어 입장면에서 주택침수와 비닐하우스 침수 등 피해사례가 잇따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농수로, 하천,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시설물 관리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성 기자 sisaweek@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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