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세점의 매출 추이.<한국면세점협회>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1인당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면세점협회가 공개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6억8,857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이용객 수가 106만4,279명인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1인당 646.9달러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배 가량 오른 수치다.

지난해 6월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액은 6억2,456만 달러다. 반면 외국인의 면세점 이용객 수는 184만17767명을 기록, 외국인 1인당 면세점의 매출이 339달러로 집계됐다.

또 외국인 1인당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11월 400달러대에 오른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월 500달러대(54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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