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8월 17일 ‘푸른꿈 나눔음악회’ 개최

육영재단, ‘푸른꿈 나눔음악회’ 개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8월 17일(목) 서울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푸른꿈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푸른꿈 나눔 음악회는 사회배려계층 아동으로 구성된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전문연주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시간’으로 기획됐다.

미국 줄리어드음대 교수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캐롤 윈센스 교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김영미, 안명주, 이주희, 곽지승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플루티스트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는 문화기회가 부족한 사회배려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2015년 창단됐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 타악기 파트로 총 4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 담당자는 “서코디의 해설로 보다 쉽게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방학을 맞이하여 클래식 음악을 어려워하는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푸른꿈을 키워가는 아이들과 전문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푸른꿈 나눔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러 마음 따뜻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육영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육영재단은 푸른꿈 문화지원사업 외에도 희귀 난치성 질환 및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보건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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