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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공개 - 현장 일문일답] 삼성전자 “노트8, 예판 목표는 80만대”

기사승인 2017.09.12  1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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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예약 판매 목표를 80만대로 설정했다. <시사위크>

[시사위크|서초=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예약 판매 목표는 80만대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선주문 기록을 갱신했다”며 “이 모든 것은 노트를 잊지 않고 기다려준 고객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8은 역대 최대 크기인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6GB 램(RAM)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삼성 프리미엄폰 최초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8은 변함없이 지지해주신 노트 사용자와 갤럭시 고객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방수, 카메라 등 삼성전자가 탄생시킨 역대 최고의 노트”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 김진해 한국영업총괄 모바일영업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시사위크>

-예약 판매 첫날 39만5,000대라는 판매량이 나왔다. 예상했는가.
“첫날의 판매량은 생각보다 높은 숫자다. 5일 간의 판매량이 지난해 노트7 사전 판매량보다 2.5배 높다.”(고동진 사장. 이하 고)

-갤럭시노트8의 국내 판매 목표는.
“80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전작 예약 판매량 대비 2배 수준인 80만대를 예상하고 있다.”(김진해 전무. 이하 김)

-정부가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분리공시제를 추진하겠다고 한다. 분리공시, 단말기 완전 자급제 등과 관련한 삼성전자의 입장은 무엇인가.
“정부가 분리공시제를 시행한다면 삼성전자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완전 자급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많은 토론이 있지만, 이통사·유통사·제조사 등 유통 구조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속단하기 어렵다. 충분한 공론화를 통해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김)

-분리공시제가 도입되면 제조사 간 경쟁으로 단말기 가격의 하락을 기대할 수 있는가.
“삼성전자는 글로벌 마케팅 정책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수준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분리 공시를 해도 변화는 없다.”(김)

-유통 구조가 바뀌면 삼성전자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대비하는 부분이 있는가.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우리는 글로벌 회사이기 때문에 한국 시장만 가격을 조정할 수 없어 시장의 기대와는 온도차가 있다. 또한, 유통이 붕괴되기 때문에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김)

-중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방법이 있는가.
“중국은 무선사업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중국 시장을 위해 책임자를 변경하고, 체제 변경, 핵심 거래선 재선정 작업 등을 진행했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국가 역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 관리한다면 어디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삼성전자의 계획이 있는가.
“최근 노트 사용자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85% 정도가 ‘노트가 좋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 등을 선택해주셨다. 이러한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중이다.”(고)

-갤럭시노트8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기 아이폰과 경쟁해야 하는데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가.
“경쟁사를 따라가거나 의식하지 않는다. 갤럭시, 노트를 위한 우리만의 로드맵이 있기 때문에 상관없다. 계속 모니터링은 하고 있지만 노트는 노트만의 소비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장 역시 그런 부분을 인정해줄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고)

-삼성전자의 AI 스피커도 기대할 수 있는가.
“하만과의 협력을 통해 AI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삼성전자 로드맵에 폴더블 출시도 있는가.
“폴더블 스마트폰도 로드맵에 들어가 있다. 다만, 출시를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 현재는 그 부분을 극복하는 과정이고, 내년 출시가 목표다. 지금 가진 문제점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때 제품을 출시하는 방향으로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고)

-빅스비2.0 출시는 언제인가. 빅스비 관련한 큰 그림을 알고싶다.
“기존 빅스비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빅스비2.0’이다. 10월 18일 열리는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개발자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점으로 준비 중이다.”(고)

최수진 기자 jinny0618@gmail.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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