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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바른정당… ’임시지도부’가 발목

기사승인 2017.09.13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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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이혜훈 전 대표 자진사퇴 이후 임시지도부 구성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다만 당은 13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임시 지도부 구성 방식에 대해 당의 총의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연석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이 발언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이 이르면 13일 임시 지도부 체제 구성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당은 이혜훈 전 대표 자진사퇴 이후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와 주호영 권한대행체제를 두고 둘로 갈라져 의견 다툼을 벌여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바른정당의 정상화를 바라는 당원 일동’도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당 정상화, 비대위 구성이 안될 경우 30일 이내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했다. ‘바른정당 국회의원과 원외 위원장님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이들은 “신생 정당이 보여줘야 할 열정과 패기, 에너지 대신 당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자강이냐 합당이냐 연대이냐 같은 퇴행적인 정치공학적 수사만 가득한 현실이 매우 비통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원의 눈에 보이는 바른정당은 지금 매우 위기”라며 “이런 위기에 권한대행 체제로의 안주는 자칫 개혁과 바른정당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권한대행 체제 도입에 대해 반발했다.

다만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가 비대위원장을 하는 그것보다 통합이냐 자강이냐 이런 명분 싸움보다 바른정당이 왜 태동됐고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합의부터 이뤄져야 한다. 그것 없이 누가 비대위원장이 맞나, 통합이냐 자강이냐 (말하는 것은) 국민들이 볼 때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 정체성 확보를 강조한 말이다.

한편, 바른정당 당헌에 따르면 당 대표 궐위 시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한달 이내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선출 시기를 달리 할 수 있다. 당은 이에 따라 13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원외 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까지 정리한 뒤 임시 지도부 구성 방침에 대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 새 지도부 구축과 관련해 오늘 (연석회의) 비공개 때 많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생각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어떻게 구축할지 당원 의견을 수렴해 당 공식 결정기구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영훈 기자 choiyoungkr@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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