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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슈뢰더 전 총리와 대담에서 배운 것

기사승인 2017.09.14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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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방한 중인 게르하르드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만나 대담을 가졌다. 이후 그는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사회, 자주적 통일국가의 미래를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시청>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게르하르드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린 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공장에 다닌 일과 변호사에서 진보진영 정치인으로 변신한 일이다. 첫 만남에도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던 이유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손을 맞잡았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과 슈뢰더 전 총리는 정치 지도자의 무거운 책임감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슈뢰더 전 총리가 “개혁 정치인은 선거에 패배할 수 있으나, 개혁이 필요하다면 책임지고 감당하는 것이 정치 지도자의 일”이라고 말하자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자신의 이익에는 부합하지 않더라도 국민이 원한다면 실행하고 위험을 감내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라며 화답했다.

아울러 이재명 성남시장은 독일의 통일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의 분단 현실에 대해선 소신을 피력했다. 슈뢰더 전 총리가 “미국, 중국, 한국이 함께해야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러시아를 고립시키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한 데 대해 “국익을 중심으로 자주적인 균형외교라는 대원칙을 늘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 “미국의 군사적, 외교적 이익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국익이 훼손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슈뢰더 전 총리는 분단된 전범국가를 유럽의 모범적인 통일국가로 만들어낸 훌륭한 정치 지도자다. (대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공평한 기회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사회, 강대국에서 자유로운 자주적 통일국가의 미래를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앞서 슈뢰더 전 총리는 자서전 한국어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장을 만났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며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소미연 기자 pink2542@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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