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출근길 발걸음은 가벼워보였다.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는 순간 동료의원들을 부둥켜안고 기쁨을 누렸던 모습 대신, 차분하고 절제있는 모습이었지만 큰 과제 하나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마음의 짐을 덜어낸 분위기였다.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에선 긴장감과 진지함이 엿보였다.

◇ 가벼운 발걸음의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차에서 내려 국회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로 다소 들떠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국회 안으로 들어온 추미애 대표는 비교적 무표정한 얼굴로 걸어갔다.
 

◇ 진지한 추미애 대표. 추미애 대표가 우원식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 “인준안 처리에 협조해준 야당의원들에게 감사” 추미애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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