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은 옅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온케이웨더>

[시사위크] 토요일인 오늘(23일·토)도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곳곳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3일·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18℃, 춘천 14℃, 대구 17℃, 강릉 16℃로 시작했으며, 한낮에는 서울 27℃, 춘천 26℃, 광주 28℃, 대구 29℃, 강릉 26℃까지 오르겠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오늘(23일·토)과 내일(24일·일)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따라서 오전에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질 전망이다.
 
황사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주말이후 날이 차츰 흐려져 월요일(26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화요일(27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수요일(28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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