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가을이 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올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농작물에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풍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참새떼가 가을을 맞아 들녘에서 만찬을 즐기는 것처럼 우리 모두 넉넉한 가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한가위의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24일 오전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 한 논에서 참새떼가 벼이삭을 쪼아 먹다 인기척에 놀라 날아오르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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