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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과 민주당 연정론' 확산 단속

기사승인 2017.10.13  0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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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연정 내지 협치 시스템 구축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확산되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집안 단속’에 나섰다. <뉴시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연정 내지 협치 시스템 구축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확산되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집안 단속’에 나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보수 대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 내에서도 ‘진보 연대’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철수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여당이 하는 일은 이것저것 되는 것 없이 혼란스러운데 단 하나 일관성 있는 게 있다면 협치와 연정으로 말장난을 한다는 것”이라며 “정말 한마디만 하겠다. 장난질 멈추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사도 역량도 없이 ‘떠보기’로 국민의당을 흔들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시라”고도 했다.

안 대표는 당내를 향해서도 “우리 안에서도 경계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논의된 내용들을 외부에 말씀하실 땐 있었던 그대로 말하셔야 한다. 정치는 말이지만 말은 사실에 기반을 둬야 한다. 특히 지지층을 불안하게 하고 상대의 오해를 부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당 원내지도부가 민주당으로부터 연정 제안을 받은 뒤 안 대표와의 회동에서 보고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부 과장된 이야기가 보도된 데 대한 ‘입단속’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전날(12일) 기자들과 만나서도 민주당과의 연정 논의는 “옛날 이념정당 중심의 사고방식”이라며 “우리는 그런 이념의 양극단 대결을 깨고자 만들어진 정당이다. 그 논리는 바로 우리 당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것에 반하는 생각이다. (당내에) 그런 생각하는 분들은 없으리라 믿는다”고 일축했다.

“민주당과의 통합은 어렵지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던 박지원 의원도 “3당제가 총선 민의였기에 굳건히 단결해 ‘리딩파티’ ‘선도정당’으로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자강론’ 입장을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견해를 밝히겠다”며 “2기 내각 연정과 정책연합은 흡수통합으로 비칠 확률이 높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혼선이 극심할 것이며 국감 초점도 흐리게 한다. 1기 조각도 마치지 못한 정부와 2기 내각이 무슨 소리인가”라고 연정론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의 분열이 목전인 바 총선 민의대로 3당제로 국민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진 기자 jin9eun@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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