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청와대, 연말 경제대란설 일축… 코스피 등 계속 좋아질 전망

기사승인 2017.10.13  17:40:23

공유
default_news_ad2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우리 경제상황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우리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핵 등 대외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초가 탄탄하고 여러 지표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야권에서 주장하는 ‘연말 경제대란설’을 일축하는 의미도 있었다.

13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IMF는 금번 전망에서 세계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고 이는 향후 우리 경제 회복세 확대에 아주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금융시장도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홍 수석은 “질적 측면에서 대단히 양호하고 최근 양적 증가율도 둔화 추세에 있다”며 “경제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외환위기 발생 20주년과 관련해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경제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야권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일축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준표 대표는 앞서 “연말이 되면 이 정부의 경제성적이 나올 것”이라면서 “솔직하게 경제 대란이 올 것으로 본다”고 ‘연말 경제대란’설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핵 위기 등 갑작스러운 외부요인이 없다면, 경제지표상 ‘대란’이라고 할 만한 위기가 온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통상지수를 살펴보면,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9월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10개월 연속 증가했고, 반도체 외 디스플레이 철강 등 증가세도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

다만 실업률이 제자리걸음이라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주식시장이 호조임에도 좀처럼 실업률은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8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9.4%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져서 성장 혜택이 국민들에게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일자리창출’을 촉구한 바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실업률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다각도로 봐야 될 것 같다”며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민생경제와 이어지기 위해선 약간의 시차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업률은 성장률에만 좌우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성장률이 올라간다고 해서 청년 실업 문제가 바로 해소되긴 어렵다. 그래서 구조적 문제도 들어다보겠다는 게 새 정부의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정계성 기자 under74@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한컷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