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피감기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재벌개혁 중간점검을 받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의 잇단 질타에 “의원님 말씀 새겨듣겠다” “검토해보겠다” 등과 같은 답변을 반복하며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상조 위원장 특유의 적극적인 포즈와 표정은 마감사진을 포착하기 위한 사진기자들에게 다양한 컷을 선물(?)하기도.
 

◇ ‘친절한 상조 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진복 위원장과 상임위의원들이 자리에 전부 배석할 때까지 일어서서 기다리고 있다.
 

◇ 손가락으로 암산도 해보고 19일 오전 국회 정무위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상조 위원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손가락으로 날짜를 따져보며 계산해 보고 있다.
 

◇ 넉살좋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일표 의원의 질의에 “의원님께서 많이 좀 도와주십쇼”라며 너스레를 떨고 있다.
 

◇ 피부숍 좀 다녀올걸 그랬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오전 열린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석 앞에 마련된 모니터에 자신의 모습을 비쳐보며 얼굴을 매만지고 있다.
 

◇ 생각나지 않을 땐 하늘 한 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국회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 도중 천장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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