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재선임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라며 국정감사를 보이콧한 자유한국당이 결국 빈손으로 회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와 당소속 의원들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감복귀를 결정했다.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지 불과 나흘만이다. 야당에서는 “시간만 날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굳은 표정의 정우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 국감 재개 선언하는 정우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3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부터 국감을 재개하고 국감장에 복귀해서 국감장에서 강력한 대여투쟁하자”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장례식장 분위기 된 자유한국당 의총장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영방송 사망’에 대한 의미로 검은옷에 검은색 넥타이를 맨 채 결의를 다지고 있다.
 

◇ 깃발 들고 국회계단에 선 자유한국당 의원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당직자 및 당 소속 의원들이 30일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국회 앞 계단으로 나와 현수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 피켓 들고 결의 다지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30일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국회 앞 계단에 나와 국정감사 재개와 공영방송 사망이 적힌 피켓을 들고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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