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31일 각 부처 상임위 복도에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꺼번에 몰린 공무원들로 복도에 마련된 자리는 만석이었다. 이를 예상한 듯 일부 공무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돗자리나 종이박스 등을 깔고 앉아 답변 자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감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에 일부는 “열정적”이라는 평을, 또 다른 일부는 “안쓰럽다”는 평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 국감장 밖에서 자료 준비하는 공무원들  국회 국정정감사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국정감사를 받기 위해 피감기관에서 온 공무원들이 감사장 밖에서 자료를 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캠핑카트도 등장  국정감사를 받기 위해 국회로 몰려 온 피감기관의 공무원들이 31일 오후 감사장 밖 복도에서 캠핑카트에 소지품을 담아 이동하고 있다.
 

◇ 열정을 불태우는 피감기관 공무원들  마지막 국감날인 31일 오후, 국회 국정감사장 밖에선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각자 준비한 캠핑의자와 모니터 등으로 국정감사를 시청하며 답변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 피곤에 지친 공무원들  계속되는 국정감사로 피곤에 지친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31일 오후 국회 국정감사장 밖에서 간이의자에 앉은 채 잠을 청하고 있다.
 

 ‘여기가 명당’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국회 국정감사장 밖 복도에서 신문지를 바닥에 깔고 박스를 책상 삼아 감사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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